레드윙 라인맨입니다.

끈을 묶으면 스니커즈같은 스타일로

처음 살 때 설레던 마음이 기억나네요.

그러나 비오는 날도 신고, 한 3년정도 막신고 1년정도 방치해뒀더니

먼지는 물론 내부에 곰팡이랑

신발 형태도 이상하게 굳어져버리고

끈쪽에는 검은 스테인들과 먼지덩어리가 가득...

더이상 신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었죠

구두를 사게 되서 관리용품을 산김에 레드윙에 시험해봤는데요

말솔 브러쉬- 먼지제거 (엄청털었습니다;;)

사피르 유니버셜 크림 먹여주니 부드러워지더라구요

그리고 슈크림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신발 굽쪽 스티치부분 가죽 컬러가 살아나고,

가죽이 부드러워졌으며, 가죽 모양이 다시 유연해져서

신을수 있게 되었네요.

참고로 원래 색깔은 갈색-와인정도 인데

다크 브라운 슈크림 사용했습니다.

처음엔 스테인처럼 되었는데 계속 문질러주니

광올라오면서 부분부분 어두운 색이 되고

색깔도 진해져 더 매력적으로 변한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재량껏 해야하는 부분인듯.

이럴줄 알았으면 비포에프터를 찍어두는건데

에프터밖에 없습니다. ㅠㅠ

사진도 아이폰에 먼지다들어가서 원본은 흐리게나오네요

작게 만들어올립니다.